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술의전당 야외 계단광장에서 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아트마켓은 예술의전당에서 처음 시도하는 일반인 참여의 오프라인 마켓으로 실제 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생활 창작품,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개성과 특색이 담긴 민속상품, 연주되지 않고 집에 보관중인 개인 악기들이 새로운 주인을 만날 예정이다.
캐리커쳐, 액션 드로잉, 스피드 페인팅 등 퍼포먼스의 창작과정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고학찬 예술의전당 사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물건을 제작하여 판매하는 이번 아트마켓이야말로 소비자가 참여하여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의미의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지난 8월 21일부터 계단광장에서 버스킹을 진행 중이다. 16일과 17일에는 20시부터 21시까지, 아트마켓 당일인 19일에는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공연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