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수도권 2기 신도시 중 미운오리 새끼로 통했던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이 본격 재개된다. 운정신도시에는 2012년 이후 분양이 끊겼지만 올해 4월 롯데건설이 1000가구 순위내 마감을 이끌어내면서 분양시장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어 이들 신규단지들이 어떠한 청약성적표를 받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내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4개 단지, 총 7209가구가 공급된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의 견본주택을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4~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1㎡ 총 116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5블록에 '운정신도시 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최고 25층 전용면적 74~84㎡ 195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2998가구를 공급한다.
대표적 미분양 적체지역으로 꼽혔던 파주 운정신도시는 전체적인 수도권 분양시장 활황 속에 교통여건 개선 등에 따른 수요유입으로 미분양이 감소되는 등 시장 회복 분위기가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분양에 나선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1차'는 1040가구 모집에 총 1783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 1.71대 1로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2009년 '한빛마을 5단지 캐슬&칸타빌(1.55대 1)'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경의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4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접한 제2자유로를 타면 서울 상암동까지 약 30분 대로 도달할 수 있다.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배후수요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018년까지 지역 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P9)에 약 1조원 이상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이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운정신도시 A중개업소 관계자는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세난에 시달리던 서울지역 세입자들의 이동이 늘었다"면서 "특히 10월 개통 예정인 야당역 등 교통 기반이 완성되면서 신도시가 자리잡는 것 같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내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4개 단지, 총 7209가구가 공급된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7블록에 들어서는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의 견본주택을 1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4~29층 11개 동 전용면적 59~91㎡ 총 116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10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5블록에 '운정신도시 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최고 25층 전용면적 74~84㎡ 195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12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운정신도시 힐스테이트' 2998가구를 공급한다.
앞서 지난 4월 분양에 나선 '운정신도시 롯데캐슬 파크타운 1차'는 1040가구 모집에 총 1783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경쟁률 1.71대 1로 순위내 청약을 마감했다. 2009년 '한빛마을 5단지 캐슬&칸타빌(1.55대 1)'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경의선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경의선 야당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약 4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 인접한 제2자유로를 타면 서울 상암동까지 약 30분 대로 도달할 수 있다.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배후수요 확대도 기대되고 있다. 최근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018년까지 지역 내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P9)에 약 1조원 이상의 투자를 결정하면서 이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운정신도시 A중개업소 관계자는 "다른 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전세난에 시달리던 서울지역 세입자들의 이동이 늘었다"면서 "특히 10월 개통 예정인 야당역 등 교통 기반이 완성되면서 신도시가 자리잡는 것 같다"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