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션샤인러브’(감독 조은성·제작 티피에스컴퍼니·필름 문)의 언론시사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조은성 감독과 주인공 한길호 역의 오정세, 김정숙 역의 조은지가 참석했다.
‘션샤인러브’는 만년 고시생 길호(오정세)와 잘나가는 대기업 과장인 정숙(조은지)의 연애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실제 나이 30대 후반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오정세는 영화에서 고시생으로 등장하는 본인의 모습에 “(나이차이 때문에) 민망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영화를 찍었던 4년 전에는 지금보다 어렸기에 덜 민망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션샤인러브'는 오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