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 ​안효대 의원 " 6차산업에 필요한 인프라부터 구축해야"

2015-09-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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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는 6차산업의 성과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안효대 새누리당의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올해 사업종료 예정인 3개 단지의 평균 예산 집행률이 32.8%에 불과해 사업진행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7%에 달하는 미집행액 20억1500만원이 전액 지자체 예산으로 밝혀졌다. 정부와 지자체간 충분한 논의 없다는 의미이다. 

안효대 의원은 "현재 추진중인 3개 지구에 대한 농식품부 예상 매출 증가액은 영동 포도와인지구 3억, 순창 장류지구 2억 등 총 36억원에 불과해 3개 지구 사업에 투입된 총 예산(67.5억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이어 "현재 진행중인 사업의 대부분이 시설․설비 등 하드웨어 부문에 집중돼 예산의 약 73.1~85.0%가 사용되고 있다"며 "6차 산업의 취지에 맞게 인프라 구축 및 기술력 향상 등 소프트웨어 부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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