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기관 중 청렴도가 하위권인 4, 5등급에 속한 기관 비율이 지난해 19.2%에서 올해 2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남동발전과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12년 2등급에서 2014년 5등급으로 급락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KDN은 각각 2단계 하락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측정기간 동안 연속으로 4, 5등급인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청렴도 평가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제29조에 따라 매년 권익위원회가 외부, 내부, 정책고객을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후 결과를 가중합산하고, 여기에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에 감점을 적용하여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