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재 화훼전문단지 ‘경기수출영농조합’,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지난 9일 지난해 농식품 수출확대에 공헌이 큰 수출업체, 농가, 해외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6회 농식품 수출탑시상’에서 고양시 소재 화훼전문단지인 경기수출영농조합(회장 전기원)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수출화훼영농조합법인은 고양시 장미 재배 농가들이 수출을 위한 품질 향상과 규격화를 위해 ‘고양장미공선출하회’를 결성, 고양시 장미 수출 기반을 마련했으며 김해 대동농협, 임실장미영농조합법인과 손잡고 통합브랜드 K-FLOWER를 만들어 일본수출 시장 바이어를 통합하고 국내최초 장미 습식유통 실시해 일본, 러시아 등 해외로 장미 수출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올해 원예전문생산단지의 운영실태 조사 평가에서 화훼분야 최우수 단지로도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전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산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출포장재, 수출단지시설개선비, 수출물류비 등 재정적 지원과 수출애로사항 파악 및 수출독려를 위한 간담회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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