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시중은행 이동점포 운영

[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시중은행들이 추석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25~26일 이틀간 KTX 광명역 8번 출구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기흥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이동점포는 신권 교환 및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업무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화성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열어 예금상담, 통장정리, 신권교환 등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 저축은행 지점도 연이은 폐쇄…디지털 취약층 보호 필요
• '저축은행 사태' 투입한 공적자금···정리도, 회수도 어렵다

KEB하나은행은 25~26일 강릉 방향 용인휴게소와 하행선 양재 만남의 광장에서, 농협은행도 같은 기간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와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 신권교환과 입출금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35조원 규모의 추석운영자금 융자지원 계획을 준비했다.

국민은행은 신규 3조원, 만기연장 5조5000억원 등 모두 8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에 업체당 10억원 이내에서 총 9조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8조원, KEB하나은행은 3조5000억원,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각각 3조원 규모의 융자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