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홍철호 새누리당 의원(경기 김포)이 현재 군 병력이 법에 정한 것 보다 6만9000명이 많다며 국방부가 관련 법과 시행령을 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8일 홍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아 발표한 군병력 운영 현황에 따르면 2006년 제정된 국방개혁법과 시행령에는 2020년까지 군 상비병력 규모를 67만4000명에서 50만명 수준으로 줄이도록 돼있다. 이에 따라 올해 병력 수준은 56만명이어야 하지만 올해 초 기준으로 군 병력은 62만9000명에 이르러 6만9000명이 많은 상태이다. 국방부는 법을 위반하는 상황에 처하자 지난 6월 '국방개혁법 일부개정안'을 뒤늦게 입법예고했다. 관련기사尹 "참전 북한군, 100만명에 실전 경험 공유…군 철저히 대비해야"대구 군위군, 팔공농협‧군위농협 운영 '농촌 왕진버스 사업' 성료 #군 #법 #병력 #병령 #시행령 #홍철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