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제약사인 화이자는 지난 2월 주사용 약품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전문업체인 호스피라를 170억달러(약 20조3600억원)에 인수했다.
인수 작업 완료로 글로벌 호스피라는 글로벌 화이자에 통합됐다. 국가별 화이자와 호스피라 통합 시점은 해당국 법규와 관련 규제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이자의 이안 리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인 호스피라가 화이자의 일원이 돼 기쁘다"며 "이번 통합으로 '글로벌 이스태블리쉬트 사업부문(GEP)' 역량이 더욱 강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매출과 주당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