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은 오는 10일 개봉될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에서 산마루 식당 주인 성철 역을 맡았다. 매우 자연스러운 연기는 러닝타임 96분을 좌지우지한다.
마동석은 8일 영상을 통해 아주경제에 “영화 ‘함정’은 제한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아주 스릴이 있고 긴장감 넘치는 작품”이라며 “저도 기획에 참여한 만큼 산마루 성철 역을 소화하도록 노력했다. 부족하지만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마동석은 “출연 배우들, 캐릭터들의 감정연기가 돋보이니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스릴러를 좋아한다면 아주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앞으로 한국영화들, 배우 스태프들, 감독님들이 만든 영화들 사랑해주시면 저도 열심히 뛰겠다. 감사하다. ‘함정’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함정’은 5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은 기분 전환을 위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어렵게 찾아간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은 준식과 소연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하룻밤을 묵기로 한다. 목소리를 잃고 성철을 도와 식당 허드렛일을 하는 김민희(지안)는 준식에게 야릇한 눈빛을 보낸다. 청소년관람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