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 개최

2015-09-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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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10시 송도컨벤시아, 50개 기업이 400여명 채용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0일 10시부터 17시까지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015 인천 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한마당에서는 50개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현장 면접을 통해 4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간선택제와 전일제 근로자 채용을 병행하거나 전일제 근로자만 채용하는 기업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직중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홈페이지(http://www.twic.or.kr)에 기업별 채용정보가 공개돼 있어 관심있는 기업의 구인정보를 확인한 후 지원할 기업의 특성에 맞게 면접을 준비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사전면접을 신청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은 현장 채용관과 취업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그리고 취업특강이 진행되는 취업비전관으로 구성된다. 수유실과 보육교사가 상주하는 놀이방이 설치돼 있어 유아를 동반하고 온 여성구직자도 마음 놓고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인천지하철 동막역에서는 1시간, 인천대역에서는 30분 간격으로 행사장과 전철역을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특히, 이번 일자리한마당은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1층 전시장에는 17개 시·도와 주요 중앙부처의 홍보의 장이 열리고, 야외전시장에는 ‘인천우수시장박람회’도 진행돼 다채로운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로자의 “일과 삶의 행복한 균형”을 위해 일·가정 양립이나 일·학습 병행 또는 퇴직 준비 등을 위해 주 15~30시간 범위 내에서 근로시간을 선택해서 일하되, 정년이 보장되고 근로시간 비율에 맞춰 임금·복리후생이 제공되는 안정된 일자리다.

고용노동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사업장’으로 승인 받은 기업이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채용하면 채용근로자 1인당 1년 동안 임금의 매월 80만원(대기업은 60만원)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15년 인천지역에서 시간선택제 사업자로 승인 받은 사업장은 362개 기업에 1,168명이다. 7월말 기준으로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은 167개 기업에 494명이며, 현재까지 미채용한 기업은 연내에 채용을 마무리하게 된다.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2012년부터 기관간 협력 강화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자리한마당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회 개최해 224명을 취업시킨 바 있다.

참가방법 등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2015 인천시간선택제 일자리한마당」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운영사무국(☎822-70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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