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연으로 맺은 아름다운 인연」이라는 주제로 마을의 대표관광자원인 연꽃을 소재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기존의 공연위주의 축제를 과감히 탈피하고자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연꽃 가마퍼레이드 및 연음식 경연대회’를 개최 농촌축제의 진화된 모습을 보였고, 참여형 축제의 초석을 마련했다.
일기가 불안한 가운데에도 자매결연 마을인 서울 증산동 기요가팀이 찾아와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구웠고, 크라운해태 락음국악단 등의 재능기부로 신명나고 흥겨운 축제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향후 축제 기획 시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주민주도형 축제의 초석이 될 수 있는 퍼레이드 및 연음식 경연 등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