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8~11일 중국 푸젠성(福建省) 샤먼(厦門)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무역투자박람회에 참가해 새만금 사업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중국 국제무역투자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에서 주최하는 중국 최대의 무역투자박람회로 1997년 9월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19번째로 개최된다. 올해 50개국에서 1400개 기관·업체가 참가하고, 100여개국에서 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새만금관에서는 새만금의 입지여건 및 개발 방향, 한·중 경협단지 추진 현황 및 전략, 새만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업협력단지 투자 강점, 기업에 제공되는 인센티브 등이 소개된다.
또 새만금의 비경과 최근 개발로 가시화된 새만금 사업현장을 담은 사진 등을 전시해 중국 및 해외 투자자들이 새만금 사업을 쉽게 이해하고 현지를 가상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새만금청은 관심 투자자를 대상으로 1:1 맞춤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유력기업 등 잠재적 투자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도 병행할 계획이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이번 중국 국제무역투자박람회 참가를 통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제적 인지도가 상승함으로써 잠재적 투자기업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