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무단침입' 이후 한달만에 두번째 미니앨범 '러쉬(RUSH)'를 발표한 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이번 앨범 작사, 작곡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힙합 보이그룹인 몬스타엑스(MONSTA X)는 7일 두 번째 미니앨범(RUSH) 발표를 기념해 미디어와 팬 쇼케이스를 '일지아트홀'에서 개최했다.
저스트뮤직의 ‘기리보이’, 브랜뉴뮤직 사단, 국내 알앤비씬의 최고 마스터 태완, 프로듀서로 영역을 확장한 매드클라운, 그랜드라인 소속의 ‘크라이베이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한 드림팀이 트랙메이킹을 맡았다.
특히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몬스타엑스 멤버들의 참여가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랩퍼라인에 주헌이 직접 참여, 작곡했다. 또 리더 셔뉴가 전체적인 작사, 작곡 라인, 안무 제작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신속히’는 힙합씬의 핫한 프로듀서 기리보이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 곡은 멤버들의 남성미와 재치로 무장한 힙합 트랙. '딴 남자에 눈길 돌리지 말고, 신속히 나와 연애를 시작하자'는 한 여자를 향한 당돌하면서도 패기어린 주제가 인상적이다. ‘철가방 매고 내게 와 부릉부릉 . 내게 와 신속히 부릉부릉’ 등의 노랫말은 곡의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주헌과 아이엠이 주도하는 날카로운 플로우 위에 공격적이면서 단정하게 제련된 하모니가 돋보인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인 힙합 보이그룹으로 지난 5월 미니앨범 'TRESPASS'로 데뷔했다. 몬스타엑스의 두번째 미니앨범 '러쉬' 타이틀곡 '신속히'는 7일 정오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