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DTS는 AM·FM 오디오용 디지털 HD 라디오기술 및 데이터 브로드캐스팅 개발 전문업체인 아이비퀴티 디지털 코퍼레이션(이하 아이비퀴티)를 약 1억7200만 달러에 인수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DTS는 현금과 채권 등을 통해 인수 재원을 충당할 예정이다.
아이비퀴티는 HD 라디오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이에 대한 라이선스 권한을 갖고 있으며,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가 유일하게 승인한 AM·FM 방송의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업그레이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DTS의 존 커셔너 회장 겸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기술과 콘텐츠 전송 솔루션 부문이 한층 보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