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평가에 대해 "향후 브랜드로열티, 배당 수입이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현재 한라홀딩스가 자회사에 부과하는 브랜드로열티는 이익이 아닌 매출에 비례해 적용하고 있다. 만도가 지난해 10조2000억원을 수주받아 올해 매출만 5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안정적 수입이 들어올 것이란 설명이다. 예상 수입은 232억원이다.
또한 만도는 작년 배당성향이 12%였으나, 최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성향을 25%, 장기적으로 30%까지 상향하겠다고 선언했다.
자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 영향도 작용한다는 판단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트렌드인 경량화, 연비 개선, 전장화에 따라 핵심 자회사인 한라스택폴, 만도헬라의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또한 분양경기 활성화로 한라에 대한 리스크는 감소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