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반딧불축제, 9일간 대장정 마무리

2015-09-0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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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이라는 주제로 8월 29일 막을 올렸던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20여 만 명 방문에 5억 여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며 9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북 무주 반디광장 주공연장에서 6일 열린 폐막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이한승 의장, 사)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이성만 제전위원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관광객, 그리고 지역주민 등 1000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시상,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과 군민 대합창 ‘개똥벌레’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무주반딧불 축제 폐회식 장면[사진제공=전북은행]


이 자리에서는 세계태권도연맹 이대순 명예부총재가 명예 군민증을 받았으며, 김자연 씨(무주읍)가 무주군민의 장 문화체육장을, 이무흔 씨(안성면)가 향토 공익장을, 박래순 씨(안성면)가 효행장을 수상했다.

황정수 군수는 “축제 일정부터 여러 가지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우려도 많았던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어느 해보다도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쁜 마음”이라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셨던 관람객들과 밤낮없이 축제장을 누비며 고생을 해주셨던 군민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2013·2014·2015년 정부지정 최우수축제, 13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축제부문 대상, 코페스타 선정 가장 가보고 싶은 여름축제 등에 선정된 바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 개체 크기가 크고 발광력이 좋은 늦반딧불이 출현과 추석을 앞둔 시점으로 시기를 변경하면서 반딧불이 주제관을 곤충 생태관까지 확대하고, 농·특산물 특화거리와 11개 마을이 참여하는 마을로 가는 축제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반딧불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반딧불이의 환상적인 군무와 관람객들의 호응으로 성황을 이루면서 제19회 무주반딧불축제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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