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집중기관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설립 기본계획안을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개발원의 보험사고정보시스템(ICPS)과 단체실손보험, 우체국보험과 신협·수협·새마을금고 공제 등 유사보험 정보도 앞으로 통합관리된다.
해당 정보들이 신용정보집중기관에 집중되면 금융 소비자와 금융사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보험사기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신용정보집중기관은 집적한 신용정보를 일반신용정보와 기술신용정보, 보험신용정보로 구분해 관리할 예정이다.
통추위 관계자는 "전 세계 신용정보집중기관 중 보험업권의 정보까지 통합관리하는 사례는 유일하다"며 "내년 1월 1일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