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그동안 메르스 여파에 따른 의료기관 방문 자제 분위기로 국가 암검진을 미루어 왔던 시민들에게 ‘9월은 국가 암검진으로 건강권리를 찾으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홍보에 나섰다.
일산서구보건소는 동 주민센터에 홍보자료를 배부하고 각 홍보매체를 통해 암 검진 교육과 검진대상,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국가 암검진을 미루지 말고 9월에 조기 검진할 것을 홍보해 검진율을 높일 계획이다.
국가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간암은 만40세이상, 대장암 만50세이상, 유방암 만40세이상, 자궁경부암 만30세이상 여성이며 검진비용은 무료다.
또한 검진대상자가 국가암검진 절차에 따라 검진을 받은 후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유방암)이 발견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220만원까지 최대 3년간 본인부담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보건소 담당자는 “검진 해당연도에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암 의료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조기검진 대상자는 반드시 검진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산서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219)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