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내년 7월부터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서도 하이패스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4일 오전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와 공항 활주로의 포장관리에 대한 정책과 기술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실무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두 기관이 가감 없이 우수 성과를 공유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로공사의 도로포장 기술력을 공항 활주로와 유도로 설계, 유지관리에 적용할 경우 내구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