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해피투게더3’ 인교진,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 같은 입담

2015-09-0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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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입담. 배우 인교진이 남다른 ‘사랑꾼’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9월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수 윤민수, 주영훈, 노유민, 배우 인교진이 출연해 ‘특급 애처가’ 편을 꾸몄다.

이날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그는 소이현과 14년 간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왔으며 가까스로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을 전했다.

인교진은 소이현과의 첫 만남에 대해 회상하며 “첫인상은 별로였다. 제가 오빠인데 소이현이 반갑게 인사하지 않고, 그냥 앞만 보며 인사했다”고 섭섭해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성인이 되어 재회했고 첫 회식에서 소이현이 먼저 술잔을 제안해 반했다고.

이에 MC들이 “러브스토리가 급하게 진행된다”고 의심하자, 인교진은 “사실은 소이현이 고등학생 때도 한 잔씩 했다. 아내를 위해 시간을 급하게 건너뛰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인교진의 입담이 발휘된 것은 ‘입술 무브먼트’. 그는 드라마 촬영 중 소이현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며 “소이현과의 키스신을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그는 “성심성의껏 하는 키스신과 그냥 키스신은 다르다”며 “성심성의껏 하는 키스신에는 ‘입술 무브먼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교진은 직접 ‘입술 무브먼트’에 대한 시범까지 선보였고, 도중 자신도 모르게 욕망 가득한 눈빛으로 입맛을 다셔 출연진들의 원성을 샀다.

소이현과의 키스신에 대해 인교진은 “당시 입술 무브먼트가 완벽했다. 감독님이 너무 격렬하다고 말렸다. 그러나 하다보면 또 몰입이 된다”며 또 한 번 웃음을 더했다.

한편 소이현과 인교진은 지난해 10월 4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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