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 서포터스, 대구-경주-안동 연계 통합 관광코스 개발

2015-09-0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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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구~안동 관광지 답사 및 상품개발 토의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지역의 관광 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대구관광 서포터스가 대구-경주-안동을 연계한 통합 관광코스 개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와 (사)컨벤션관광뷰로는 대구-경주-안동 연계 체류형 광역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경주시와 안동시의 추천을 받아 5~6일 이틀간 대구관광 서포터스에게 관광코스 개발 미션을 부여했다.

지역의 관광 특성화 고등학교 및 관광 관련 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대구관광 서포터스(6개교 25명)는 지역의 관광분야 교수 및 관광고등학교 교사의 지도를 받아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명품 관광코스와 관광자원을 젊은 층의 톡톡 튀는 시각으로 재발굴하고, 기존 콘텐츠를 개선하기 위해 상반기부터 미션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미션은 올해 서포터스가 수행하는 세번째 미션활동으로 영남권 3개 지역(대구, 경주, 안동)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의 특징과 강점을 결합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통합 관광코스를 개발하게 된다.

한편, 대구관광 서포터스는 그동안 팔공산 힐링코스와 대구도시철도 3호선(하늘기차)을 대상으로 대구 대표 명품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미션을 수행해 왔으며, 연말에 심사를 거쳐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게 된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그동안 지역의 교수님과 서포터스들의 대구관광 활성화에 대한 열정과 활발한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대구, 경주, 안동을 엮은 광역통합관광코스 개발과 관광객 유치활동 노력으로 지역 간 통합 관광 발전의 계기를 제공하고, 개발된 상품은 여행사 및 SNS 등으로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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