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公, 평택항 '콜드체인 거점화' 박차

2015-09-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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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컨부두중심 전경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지난 3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미국 워싱턴주 무역·투자사절단 리셉션’에 참석,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와 방한한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주지사와 시애틀항 대표 등과 평택항 콜드체인 확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최광일 사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과 중부권의 최단거리에 위치하고 사통팔달의 운송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평택항에, 돌 코리아와 스미후루 코리아 등 글로벌 신선식품 회사들이 성공적인 콜드체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며 “향후 코스트코 등 워싱턴주 콜드체인사들의 한국에서 비즈니스 활동시 적극 지원하는 방안과, 블루베리 감자 와인 등 농산물 수출 관련 기업과 협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 콜드체인 기업 관계자는 “평택항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한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항만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며 “글로벌 콜드체인기업과 코스트코의 물류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호 교역을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미국 워싱턴주의 시애틀항과 협력을 강화해, 시애틀 이사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스트코(COSTCO)社의 내년 평택 물류센터의 준공에 발맞춰, 평택항~미주 신규항로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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