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삼성SDI 여수사업장 상생발전 업무협약

2015-09-0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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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삼성S야 여수사업장은 2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여수시는 삼성SDI 여수사업장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키로 한다. 

삼성SDI는 여수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시민 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실업 극복을 위해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지역 인재육성에도 앞장선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이 여수시와 삼성SDI 여수사업장의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공동업무협약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한 참여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삼성SDI 여수사업장은 지난 1989년 ABS, PS 공장 준공해 현재 534명의 노동자가 근무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1995년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저소득층에게 시술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랑의 의치사업' 등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해 한화 여수사업장을 시작으로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금호석유화학 그룹인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여수공장을 비롯해 남해화학, ㈜LG화학, LG MMA(주) 여수공장, 롯데케미칼(주) 여수공장, 대림산업(주) 등 지금까지 모두 12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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