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와 경기도간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원희룡 제주지사와 남경필 경기지사는 31일 “상호 소통과 교감을 통해 더 큰 미래로” 제주-경기 상생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어 원 지사는 “제주는 규모가 작은 것을 장점으로 만들 수 있는 보석같은 일을 할 것” 이라며 “앞으로 가능한 일,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와서 상호협력의 모범사례가 만들어 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채성령 대변인 등 경기도 주요 간부 공무원, 박정하 정무부지사, 김용구 기획조정실장 등 제주도청 간부공무원들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제주와 경기도는 △신흥 해외시장 창업을 위한 공동지원 플랫폼 구축 △에너지 혁명을 통한 에너지문명 바꾸기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활성화 및 농수·특산물 판매 활성화 등 5개 분야 14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