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 예정인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서인천고등학교 편에 전학생으로 합류한 추성훈은 첫 등교일 아침에 남학생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여학생들에겐 애정 가득한 쪽지를 받으며 순탄한 학교생활을 예고했다.
그러나 등교를 반기면서도 막상 추성훈의 카리스마에 눌려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학생들. 서로간에 벽이 생기는 듯 했지만 쉬는 시간을 활용한 딱밤, 팔씨름 대결을 통해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이 대결을 기점으로 추성훈은 이내 반 분위기를 주도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형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하지만 빠른 적응력을 보이던 추성훈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다. 수학시간이 시작되자 내내 불안해하며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던 것. 수학문제 풀이 대신 교과서에 있는 그림들을 똑같이 그려내는 등 딴 짓을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려 노력해 지켜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