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지난 28일 시가 지원하고 수원서부경찰서가 신설한 ‘다문화 경찰센터’에서, 염태영 시장과 안기남 수원서부경찰서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팔달구 고등동에 위치한 다문화경찰센터는 수원지역 외국인 밀집지역인 매산로 일대에 대한 치안안정과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범죄예방활동에 주력해, 쾌적하고 안정된 다문화 주거공간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안기남 수원서부경찰서장은 “그동안 거주 외국인의 문제와 고충을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향후 치안안정과 체류질서 확립을 위한 범죄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도 “이번 다문화경찰센터 개소를 통해 외국인과의 많은 소통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 지원센터와 자율방범대 등과 연계해, 외국인 범죄 예방과 안정된 다문화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