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이스(MICE) 유치활동 본격 재가동

2015-08-30 08:24
  • 글자크기 설정

킨텍스 전시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메르스 여파로 주춤했던 마이스 유치활동의 하반기 본격 재가동을 위해 시‧군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스(MICE)는 회의(Meeting) 보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전시회(Events & Exhibtion)를 지칭하는데, 우선 다음달 3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에버랜드에서 도내 31개 시‧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이스 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팀빌딩’(조직 단합‧활성화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기업회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마이스 산업 강의를 통해 지역의 도시마케팅 성공사례 등을 공유하게 된다.

 향후 MICE 전문가 집단의 진단을 통해 지역의 MICE 산업 전망과 전략을 짚어보는 '시‧군 MICE 토크콘서트'도 열어 도와 시·군 마이스 업계가 함께 지역에 꼭 맞는 마이스가 무엇인지 함께 컨설팅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시범적으로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희망하는 시·군과 토크콘서트를 1~2회 개최한 후 이를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최현덕 경제실장은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마이스 행사 유치 목표의 60%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이를 바탕으로 시·군과 함께 마이스 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데 더 비중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전담조직인 경기마이스뷰로를 통해 기업회의 중심의 중소규모 유치‧개최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에서 마이스 행사를 열 경우 최소 1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기마이스뷰로 홈페이지 (www.gmic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