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는 28일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1개 잡고 1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5언더파 139타(68·71)로 오후 3시15분 현재 선두를 지켰다. 그는 첫날 단독선두였다.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올해 미국LPGA투어에 진출했고, 이 대회에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전했다. 세계랭킹은 21위다.
세계랭킹 9위로 올해 KLPGA투어에서 4승을 기록중인 전인지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2오버파 146타(78·68)로 40위권이다. 특히 둘째날엔 첫날보다 10타를 더 줄이며 시즌 상금랭킹 1위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김자영(LG)도 4타를 줄인끝에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김자영은 후반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페어웨이 이글을 기록해 박수를 받았다. 이민영(한화)은 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2위, 첫날 2위권이었던 안신애는 1오버파 145타로 30위권이다.
지난주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올린 하민송(롯데)은 합계 7오버파 151타(75·76)로 커트탈락이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