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보호관찰소(소장 양봉환)가 28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신체장애를 입은 시흥시 정왕동 소재 홍모(64)씨 농가에 사회봉사자를 투입해 농촌일손돕기 사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홍씨는 20년 전 신호위반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고 중상을 입은 후 목뼈가 혈관을 누르는 심각한 후유증으로, 여러 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는 수술을 했고, 이로인해 건강이 악화돼 결국 당시 운영하던 슈퍼마켓을 폐업한 뒤, 소작농으로 전락,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한편 양 소장은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믿음의 법치’, ‘따뜻한 법치’ 실현을 위해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