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화목하고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시가 9월부터 하루 세 차례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내 방송을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공복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일의 능률을 올리겠다는 게 주된 취지다.
이 처럼 새롭게 시도되는 청내방송은 하루 세차례 한 회당 2분 이내로 실시된다. 출근시간대는 배려와 존중 그리고 직장 내 대화예절이 주를 이루고, 중식시간대는 생활에 도움이 되는 명언이나 영화의 명대사가 직원들의 마음을 가다듬게 된다.
또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하는 퇴근시간 대는 가족 사랑이나 건전한 취미생활을 권장하는 멘트가 중심을 이룬다.
방송은 직원 서로 간에 언제나 바른말과 고운 말들 만을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때에 다라서는 간부 공무원의 직원 격려와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 인터뷰 등도 청내 전파를 타게 된다.
특이 청취하는 직원들의 마음속에 스며들게끔 캠페인성의 로고송이나 감미로운 연주가 멘트와 함께 한다. 아울러 희망자에 한해 직원이 직접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이 시장은 “직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해 화목한 직장분위기가 조성될 때 업무능률이 오르고 양질의 시민행정서비스로 이러질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