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63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정기회(회장 이필운 안양시장)가 25일 안양의 명소 ‘안양 김중업 박물관’에서 열렸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안양시를 비롯해 광명, 안산, 과천, 시흥, 군포, 의왕 등 7개 단체장을 회원으로 하고 있다.
먼저 김윤식 시흥시장이 ▴재난문자 및 방송시스템 효율적 활용 ▴공교육 혁신을 위한 지자체 연대협조 ▴지방 문화두레 협의회 구성 등 3건을 제안했다.
또 이 시장은 공정하고도 투명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시행계획 수립 시 조합원 동의방법 법령개선을 제시한데 이어 병해충 방제 시 인접한 지자체간 서로 협력해 방제할 것을 골자로 한 ▴산림병해충 방제 관련 인근 시·군간 협력을 제안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자체의 주요 행사와 관련해서는 김윤식 시흥시장이‘제10회 시흥갯골축제’와‘2015 경기하늘바다축전’에 대해 설명하고, 신계용 과천시장은 ‘제19회 과천누리馬축제’를 안내하며 협의회소속 지자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권장했다.
특히 이날 제63차 중부권행정협의회 시작에 앞서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시가 개발해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온라인 도로점용굴착 인·허가시스템’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이필운 안양시장의 회장직 연임과 차기 협의회를 오는 10월 14일 안산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