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불문과 ‘뿌리 깊은 나무팀’, 제2회 전국 대학생 독서 토론대회 최우수상 수상

2015-08-2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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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 불어불문학과 오은하 교수와 박지환, 방주희, 윤석한, 이하연, 정한별 학생으로 구성된‘뿌리 깊은 나무’팀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개최한 ‘제2회 전국 대학생 독서 토론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대 불문과 ‘뿌리 깊은 나무팀’, 제2회 전국 대학생 독서 토론대회 최우수상 수상[사진제공=인천대]



탐구적 고전 독해 활동을 독려하고 교수자-학생 간 지적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본 독서 토론 경연대회는 본선에 진출한 전국 9개 대학 11개 팀의 참가하여 21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대회는 총 20여 팀이 사상, 역사, 문학의 3개 영역 중 한 영역에 지원해 영역별 지정 도서를 읽은 뒤 토론 자료를 제출하고,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개 팀이 대회에 참석하여 발표 및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인천대‘뿌리 깊은 나무’ 팀은 “오늘 페스트가 왔다, 아니 어쩌면 어제”라는 제목으로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와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에 드러난 ‘반항과 자유’의 문제를 다룬 발표를 했고,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으며 전체 최우수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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