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책으로 하나되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

2015-08-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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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Book Reading Challenge에 현재까지 185명 참여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직원 독서문화 활성화 계획’을 시행하고, 전 공직자가 솔선하여 책을 읽고 권유하는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인천시는 우선 공직자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Book Reading Challenge’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주자인 유정복 시장이 세스 고딘의 ‘이카루스 이야기’를 게재하면서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5회차에 걸쳐 모두 185명이 참여했다.

‘Book Reading Challenge’는 9월초 1차를 완료하고, 연이어 2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부서 단위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원 책 읽기 운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많은 직원들이 참여해 8월말 현재 모두 1,158명의 직원이 독후감을 게시했다.

1차 직원 책읽기 운동은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10월부터는 2차 책읽기 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직원 책 읽기 운동’은 독후감을 게시하지 못할 경우 도서를 1권씩 기증하도록 하고 있다. 8월말까지 527명이 독후감을 게시하지 못해 도서를 기증했으며,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 527권은  26일 시 직원을 대표해 유병윤 행정관리국장이 미추홀도서관에 기증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도서기증을 통해 시민들의 도서기증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증된 도서가 미추홀도서관을 비롯해 현재 신설된 영종하늘도서관, 청라호수도서관, 청라국제도서관 등의 장서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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