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산업단지 맟춤형 인력양성협의회 출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박동철)는 26일 인천 국가산업단지의 인력미스매치 해소 및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지원을 위해 ’인천지역 산업단지 맟춤형 인력양성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정부기관, 산업계, 교육계 관계자 등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산업단지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산학일체형 기업맞춤형 교육과 인력양성’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지역 산업단지 맟춤형 인력양성협의회 출범[사진제공=한국산업단지공단인천지역본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인력수요를 조사하여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배우는 산학일체형 특성화고(스위스 도제식 직업학교) 모델을 지원하고 채용을 전제로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기업 맞춤형반을 산업단지 인근학교로 확대하여 맞춤형 선취업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현장 탐방 등의 기회를 마련,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진로탐색의 기회제공을 위한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한국산업단지공단 비상임이사에...김형수, 조홍철 이사 취임
•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에 앞서 지난 2월 13일 교육부와 산단공은 협력사업인 ‘산업단지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부와 산단공은 학교에서 직장까지 일자리 단계별 직업교육을 산업단지 현장중심으로 혁신하여 실무능력을 겸비한 창의인재 양성 및 인적자원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앞장서기로 하고 올해 인천 남동단지를 포함 전국 10개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맟춤형 인력양성 시범사업이 추진 중이다.


산단공 인천본부는 이날 인력양성협의회 출범과 함께 인천지역내 국가 산업단지 주요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13개 특성화 고등학교와 ‘산학일체형 기업맞춤형 교육과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함께 체결하였다.

산단공 인천본부와 특성화 고등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학일체형 특성화고(도제식 직업학교) 운영지원과 맞춤형 선취업 지원, 기업인식개선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산단공 인천본부 박동철 본부장은 “협의회”를 통해 학교와 기업간 대화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 상호간 협력을 통해 고졸취업 활성화, 체계적인 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완화 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