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방송된 MBC '놀러와-트루맨쇼'에서 박보영은 "트루맨쇼의 열혈 애청자다. 트루맨쇼를 챙겨보다가 유재석에게 실망한 적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보영은 "유재석이 과거 '놀러와'에서 여자친구 만나기 싫다는 이유로 거짓말하는 모습을 본 적 있다. 당시 유재석은 여자친구의 문자 메시지에 일부러 답장을 안 한 뒤 2시간 있다가 아팠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했다"면서 "그 방송을 보고 조금 실망했다. 진짜 방송을 보던 중 그런 남자친구 만나게 될 것 같아 진짜 무서웠다"고 말해 MC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유재석은 "괜히 어설프게 답장하면 여자친구 화만 더 나게 할 수 있다. 맨날 너무 자상하면 재미없다. 막상 이런 남자친구 만나면 재밌을지도 모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