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울산대 글로벌봉사단은 23일 오후 키르기스스탄으로 출발, 31일까지 7박 9일 동안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키르기스스탄은 절대 빈곤층이 전체 인구의 30%에 달하는 등 국민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이바노프까는 가장 열악한 난민촌으로 꼽힌다.
봉사단원들은 이곳에서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놀이교실을 조성하고 학습 기자재를 설치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과학실험과 태권도 수업 등의 교육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한편 한수원과 울산대 글로벌봉사단은 지난 5월 ‘한수원·울산대 글로벌봉사단 운영협력 협약(MOU)’를 체결하고, 국경을 초월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