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하반기 주요기업 CEO 초청 간담회 개최

2015-08-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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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왼쪽 셋째)이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하반기 주요기업 CEO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출입은행]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하반기 주요기업 CEO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CEO들에게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 경제의 수출부진 및 내수침체를 극복하고 기업들의 해외진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와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 이상운 효성 대표, 이상균 대표 등 해외건설·플랜트, 서비스 등 산업 전반 21개 주요 기업 CEO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수은은 유가하락 등 대내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 및 플랜트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하고 패키지 금융을 주선하는 방식이다. 또 성장잠재력이 큰 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개척에도 앞장선다.

보건의료와 문화콘텐츠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은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 예정이다.

또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동북아 개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게 역내 다자간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 행장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그 효과를 국내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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