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군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인들에게 완전무장을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 20일 오후 3시52분쯤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2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했다. 이에 우리 군은 포탄 30여발을 발사하여 대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무력도발을 마친 북한군은 우리 군에 전통문을 보내 20일 오후 5시부터 48시간 이내, 즉 22일 오후 5시까지 남측의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을 곧바로 개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군인들에 완전무장할 것을 명령했으며 전선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하고 군사작전을 지휘할 지휘관을 전선에 급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