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내놓은 고가 요금제에 공시 지원금이 더 많이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소비자를 조금 더 비싼 데이터 요금제 가입으로 유도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우선 갤럭시노트5 32GB 모델을 월 10만원 안팎의 데이터 요금제로 개통할 경우 LG유플러스는 28만5000원, KT는 28만1000원, SK텔레콤은 24만8000원의 공시 지원금을 각각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월 3만원 안팎의 데이터 요금제로 개통하면 공시 지원금이 현격한 차이를 드러낸다. 예컨대 각사 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8만6000원, KT가 8만5000원, SK텔레콤은 6만1000원으로 떨어진다. 관련기사휴대폰 유통업계 "단통법 10년, 불공정 관행·이용자 부담 늘어…조속히 폐지해야"국정원, 중국 휴대폰 불심검문 강화에 "여행객 카톡 사용 주의 당부" #갤럭시 #kt #lg #skt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