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스페인 동포 지휘자 임재식 단장의 지휘로 총 2부의 공연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1부는 스페인 전통음악 사르수엘라 등을 들려주고, 2부는 천상의 하모니로 한국의 예술 가곡과 민요 등으로 한여름 밤을 수놓게 된다.
1부 프로그램은 빵 그리고 투우, 안달루시아 민요, 제비, 비둘기의 노래, 베사메 무초, 마누엘 신사, 에레스 뚜, 프란체스카 부인, 알깔라 거리의 힐 신사, 작년에는 등으로 스페인 전통음악으로 함께한다.
2부는 우리 음악으로 한송이 흰 백합화, 울산 아가씨, 편지, 선구자, 새야 새야 파랑새야, 비 내리는 고모령, 향수, 그리운 금강산, 밀양 아리랑, 명태, 아리랑, 새노야, 새노야, 거문도 뱃노래, 사랑으로, 신고산 타령 등 우리 귀에 친숙한 음악으로 한국인이 즐겨 부르는 음악들로 신나고 경쾌한 무대를 꾸미게 된다.
한편,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은 스페인의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민요와 가곡을 부르는 팀으로 합창 음악의 세계화 및 스페인과 한국의 문화 교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