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13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고덕숲 아이파크'가 최고 25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9일 진행된 '고덕숲 아이파크' 1순위 청약접수 결과 227가구(특별공급 23가구 제외) 모집에 1280명이 청약을 신청해 평균 5.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전용면적 59㎡B는 1가구 모집에 24명이 접수해 24대 1, 59㎡A는 35명 모집에 570명이 접수해 16.29대 1, 84㎡A는 34가구 모집에 187명이 접수해 5.5대 1, 84㎡B는 133명 모집에 439명이 접수해 3.3대 1, 108㎡는 23명 모집에 35명이 접수해 1.52대 1을 기록했다.
'고덕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687가구 규모의 단지다. 분양 전부터 올해 하반기 첫 강남 재건축 물량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 오언진 분양소장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청약이 진행됐기 때문에, 계약까지 이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에서 50m 거리에 있는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