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김태희,박혜수 치료비 20억 주고 주원 자기사람 만들어

2015-08-20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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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용팔이' 동영상 [사진 출처: SBS '용팔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9일 방송된 SBS '용팔이' 5회에선 한여진(김태희 분)이 김태현(주원 분)의 여동생 김소현(박혜수 분) 치료비 20억원으로 김태현을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내용이 전개됐다.

김태현은 처음부터 한여진이 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정신을 잃은 상태로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한여진이 깨어났음도 알게 됐다. 한여진은 처음에 깨어났을 때 김태현이 사채 업자들과 통화를 하는 것을 듣고 김태현은 돈으로 자기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임을 직감했다.

한여진은 김태현에게 “잘 생각하고 나를 깨워”라며 다시 정신을 잃었다. 처음에 김태현은 너무도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해 한여진을 깨우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여동생 김소현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김태현의 마음을 바꿨다. 김소현은 김태현으로부터 간 이식을 받았지만 면역거부 반응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 설상가상 김소현의 항체는 면역억제제도 들지 않는 특이 항체였다.

김소현 담당 의사는 김태현에게 “투석을 받는다 해도 한두달 밖에 견디지 못해”라고 말했다. 즉 김소현은 투석을 받아도 길어야 두달 정도 밖에 살지 못하는 것.

김태현은 전부터 미국의 병원에 연락해 간 이식자를 찾고 있었다. 마침내 미국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미국에서 온 연락의 주요 내용은 김소현의 유전자와 일치하는 간 이식자가 있고 간 이식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수술비 등을 합쳐 20억원 정도가 필요했다. 수술을 의료비가 비싼 미국에 가서 받아야 했기 때문.

결국 김태현은 한여진을 투약 등을 깨웠다. 그리고 한여진에게 여동생 김소현의 치료비 20억원을 주면 한여진이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여진은 “동생 치료비라. 좋아”라고 말하며 김태현의 핸드폰으로 스위스 은행에 전화를 걸어 김태현 계좌로 200만 달러 어치의 무기명 예금을 예치했다.

하지만 한여진은 “너무 좋아하지마. 비밀번호 모르면 이것은 돈이 아냐. 내가 여기서 나가지 못하면 동생은 치료를 받지 못해”라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은 한여진에게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맹세했다.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용팔이 김태희 김태희 김태희 김태희 김태희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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