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브이원(v.one) 멤버 강현수가 과거 개그맨 유재석와의 일화가 눈길을 끈다.
지난 3월 강현수는 한 인터뷰에서 '국민 MC' 유재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이 커 연락도 못 하고 있어요"라는 그는 "재석이 형 결혼식에 축의금을 3만 원 밖에 하지 못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강현수는 "그런 거로 서운해할 사람이 아니란 것은 당연히 알지만, 괜히 미안한 마음에 연락도 못 드리겠더라고요. 축하는 해드리고 싶었는데, 당시 정말 힘들었거든요. 서른이 넘은 나이에 수입이 없는 상태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하고 있었죠"라고 덧붙이며, 과거 예능프로그램에서 유재석의 도움을 많이 받은 일화를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