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디스패치가 변호사 및 방송인 강용석의 스캔들 관련 보도를 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과거 아들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8월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강용석 아들 강인준 군은 "내가 힘들었던 순간은 아빠가 아나운서 사건에 휘말렸을 때"라고 입을 열었다.
18일 디스패치는 '[단독] 강용석, 홍콩 스캔들 증거…그가 답해야 할 의혹 5'라는 제목으로 강용석 스캔들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는 강용석과 스캔들 상대자인 파워블로거 도도맘의 카카오톡 일부 내용과 함께 불륜 증거라며 여러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후 강용석 측은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디스패치에 나온 사진 속 남성은 강용석이 아니다. 또한 카톡 내용도 일부를 발췌, 왜곡한 것"이라며 "특히 조모(도도맘 남편)씨 변호사는 소송이 시작되기 전 강용석 변호사를 찾아와 소송청구금액 1억원을 뛰어넘는 3억원을 요구했고, 지급하지 않으면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두 사람을 협박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