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비스 되는 해양예보지수는 총 4종으로 해수욕지수, 갯벌체험지수, 바다갈라짐체험지수, 스킨스쿠버지수가 있다. 각각의 지수는 ‘매우좋음,좋음,보통,나쁨,매우나쁨‘ 5단계로 구분된다.
해수욕지수는 전국 50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권역별(서해 중·남부, 남해 서·동부, 동해 중·남부, 제주도)·해수욕장별 정보를 제공하며 스킨스쿠버지수는 동·남해 10개 다이빙 포인트(제주 문섬, 거제 구조라, 속초 동명항, 양양 남애항 등)에 대한 지수를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4개 갯벌체험장(경기 선감, 전북 만돌, 경남 다대와 냉천마을)과 바다갈라짐현상이 나타나는 11개 지역(제부도, 소매물도, 웅도 등)에 대한 체험가능시간과 지수도 서비스 하고 있다.
허룡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장은 “올해 해양예보과가 신설된 만큼 앞으로 국민이 친숙하게 해양에 대해서 알고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해양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해양조사원이 운영하는 인터넷 해양방송 온바다(Onbada)의 ‘바다좋아?!’에서는 해양예보지수와 더불어 주변관광지와 해양축제, 바다상식 등 정보와 한국낚시채널(F-TV)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