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음원 차트] 빅뱅 '우사말' 2주 연속 주간음원차트 1위

2015-08-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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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리바다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의 싱글앨범 ‘E’가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며 주간차트 2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www.soribada.com)는 빅뱅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가 8월 2주차(8월 10일~8월 16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GD와 T.O.P이 함께 부른 ‘쩔어’와 ‘뱅뱅뱅’이 차트를 역주행하며 각각 2위, 13위로 올라서 강력한 빅뱅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최근 들어 힙합이 주간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긴 공백기를 마치고 싱글발매를 앞둔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이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낸 ‘사이먼 도미닉’을 선 공개하며 4위에 안착했다. 쇼미더머니4의 출연진들 또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메즈, 앤덥, 송민호의 ‘거북선’이 8위에, 송민호, 지코, 팔로알토의 ‘Moneyflow’가 14위로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남녀간의 심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상반된 느낌의 두 노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인영의 청량하면서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사랑했다치자(Feat.릴보이)’가 5위에 랭크 되었다. 프라이머리의 ‘러버(Feat.오혁)’가 7위랭크되면서 최근 대세인 오혁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1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B1A4의 ‘스윗걸(Sweet Girl)’이 11위에 랭크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번 미니앨범에 실려있는 곡 모두 전 맴버가 작사작곡에 참여, 그들만의 독보적인 음악성을 엿볼 수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소녀시대의 정규5집의 나머지 곡들이 오늘과 내일에 이어서 공개될 예정이고 또한 현아의 미니 4집 앨범이 21일, 무한도전 가요제의 음원이 22일 이후 공개될 예정이라 다음주 치열한 주간차트 경쟁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사진 = 엠넷닷컴 ]

 
또한 뮤직 서비스 ‘엠넷닷컴(www.mnet.com)'에 따르면 8월 두 번째 주(8월10일~16일) 주간차트에서는 사이먼 도미닉이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엠넷닷컴에서 지난주 1, 3위를 차지했던 빅뱅의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쩔어’는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한 2, 4위를 차지하며 차트 상위권을 지속하고 있다. 

3위는 정규 2집을 발매한 프라이머리의 ‘러버’가 차지했다. 프라이머리는 2집 수록곡 ‘네일했어’를 9위에 올려놓는 저력을 선보였다. 정규 앨범 ‘2’는 관록의 아티스트부터 실력파 아티스트까지 프라이머리의 프로듀싱을 통해 아티스트들 본연의 숨은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5위는 서인영 ‘사랑했다 치자’가 랭크됐다. 복면가왕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청량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매력적인 보컬과 귀에 척척 감기는 릴보이의 랩이 어우진 곡이다.

3년 2개월만에 4인조 밴드로 돌아온 원드걸스의 ‘아이 필 유(I Feel You)’는 지난주 2위에서 4계단 하락한 6위를 차지하며 밴드로서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7위~8위는 무도효과를 과시하고 있는 혁오의 ‘위잉위잉’과 자이언티의 ‘양화대교’가 차지했다. 10위는 쇼미더머니 4의 에피소드2 ‘거북선’이 랭크됐다.

엠넷닷컴측은 "8월 3주차 음원차트는 대형격돌이 예상된다"며 "4년만에 미니앨범 '더 보이스(THE VOICE)'로 컴백하는 SG워너비가 조영수, 김도훈 작곡가와 손잡고 ‘가슴 뛰도록’과 ‘좋은 기억’을 19일에 발표한다. 정규 5집으로 컴백하는 소녀시대는 ‘라이언 하트’와 ‘유씽크’ 등 앨범 수록곡들을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공개하기 때문에 음원시장에 돌풍이 몰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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