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가야금 병창과 사물놀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민속악회 시나위는 ‘無舞’라는 타이틀로 오는 9월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을 연다.
대풍류를 시작으로 가야금 병창, 사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대풍류를 위한 승무로 꾸며진다. 또한, 판굿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는 풍물가락들을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민속악회 시나위는 1969년 現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6-7기를 중심으로 모인 단체로 60년대에 부정적 외래문화에 대항할 수 있는 문화적 전통성을 민중문화와 민족문화에서 찾고자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