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 대학 Alan T. Lefor(이하 레포) 교수는 1991년부터 UCSF, UCLA에서 외상 전문의로 활발한 활동 하였으며, 외상환자의 복강경 수술을 선구자라고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외상센터는 팀을 구성해서 의료진이 혼연일체의 진료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레포 교수는 2013년부터는 교육을 통한 후학 양성에만 전념하고 있다.
특히 ATLS(Advanced Trauma Life Support: 고급 외상 환자 살리기 교육으로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50여개국에서 실시하는 의사용 교육프로그램), ATOM(Advanced Trauma Operative Management, 돼지를 이용한 외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같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외상환자를 살리는 의료진의 능력 향상을 매우 강조했으며, 대한민국에서 국가가 나서 외상시스템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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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현재 근무 중인 일본에서도 아직 없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또한 의정부성모병원의 권역외상센터 지정에 대해서도 축하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레포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의 권역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와의 인연도 들을 수 있었다.
대한민국에서 외상환자 수술에 복강경 수술을 도입한 조항주 교수의 시도와 업적에 대해 레포 교수의 생각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조항주 교수의 실력을 잘 알고 있다. 그가 가톨릭대학교에서 외상외과 교수로 일하는 미션과 비전을 높이 산다. 특히 외상환자를 잘 관리하는 그의 수술에 대한 자신감과 정확함에서 복강경 수술을 찬성한다. 자신 없거나 잘 관리할 수 없다면 그냥 개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2시간의 특강과 의정부성모병원의 외상센터 의료진과 질의 응답을 마친 레포 교수는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일정을 마쳤다.
대한민국에 외상 시스템의 완성을 기원하며 더욱 양질의 외상외과 의사가 태어나길 기대한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