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한국 강의 날 내년 행사 유치

2015-08-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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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경험과 성과를 나누며 서로 배우고 교류하는 ‘제15회 한국 강의 날’ 행사가 내년 8월 전북 완주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난 2002년 경기도 양평에서 첫 행사를 시작한 후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8월에 열리며, 도내에서는 2006년 전주에 이어 두 번째다.
 

▲완주군이 내년도 한국 강의 날 행사를 유치했다 [사진제공=완주군]


‘한국 강의 날’ 행사는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며 서로에게 배우고 교류함으로써 좋은 강의 모습을 찾아가고 지속가능한 하천운동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 나눔과 배움의 장이다.

특히 전국의 환경 관련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깨끗하고 활력있는 강을 만들고 유지하는 연구와 실천 활동을 비롯해 사례발표, 워크숍, 콘테스트, 물 문화제, 지역투어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달 12일부터 14일간 부산에서 개최된 올해 14회 한국 강의 날은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에서 주최하고 환경부와 자치단체 등에서 후원하는 전국 최대 환경연구행사로 치러졌다.

행사에서는 물 부족현상과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시 살아 숨쉬는 건강한 하천과 강을 만들 수 있도록 각자의 연구내용과 실천활동에 대한 토론 및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

완주군은 내년 행사 유치를 확정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내실화를 기해 하천 정책의 효율성 증진은 물론, 주민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민관 거버넌스를 재정립하는 계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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